[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하나투어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10시2분 현재
하나투어(039130) 주가는 전일대비 2.08%(1700원) 오른 8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세월호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같은 악재가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파운드화의 급락과 유로화의 약세는 침체됐던 유럽 노선의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말부터 미뤄진 수요도 하반기에 나타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