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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국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AQSIQ)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중국법인은 최근 중국 정부에 중형 SUV 쏘렌토에 대한 리콜 계획을 발표했다. AQSIQ은 식품과 공산품 등 모든 안전감독관리를 담당하는 중국 국무원 직속기구다.
현대·기아차는 이날부터 중국으로 수출한 쏘렌토 가운데 2010년1월10일~2013년3월6일에 제작된 8549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쏘렌토는 중국 현지가 아닌 화성공장에서 생산돼 수출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해당 사항이 없다. 이번에 문제가 된 디젤 연료를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차 관계자는 “이번 리콜은 사전 예방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이라며 “국내에 미치는 피해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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