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노천 온천 분위기 물씬한 '캐리비안 베이'

  • 등록 2015-12-14 오전 9:23:29

    수정 2015-12-14 오전 9:23:29

캐리비안 베이 유수풀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도 용인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온 유수풀, 노펀 스타 등 겨울철 물놀이 체험을 마련했다.

울철 캐리비안 베이는 다른 계절에 비해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따뜻한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이색 겨울 즐길 거리를 찾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두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캐리비안 베이 실내외를 연결하며 유유히 흐르는 유수풀은 겨울철에도 여름 성수기와 동일하게 야외 전 구간을 운영하고 있어 국내 최장 길이인 550미터 유수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눈 내리는 날,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물 속에서 튜브에 몸을 맡긴 채 떠다니며 구경하는 설경 체험은 아는 사람만 안다는 겨울 캐리비안 베이의 백미다.

유수풀 주변에는 36∼41도의 ‘뜨끈’한 수온을 유지하는 바데풀, 버블탕 등 5개의 야외 스파들이 마련돼 있어 낭만적인 노천 스파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 중에서 ‘바데풀’은 강한 물살을 이용해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수중 피트니스 시설로, 겨울 정취를 즐기며 건강과 재미 모두를 얻을 수 있다.

겨울에는 유수풀 뿐만 아니라 모든 풀장의 온도가 30∼32도 이상으로 따뜻함을 유지하는데, 인근 용인시 환경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난방비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줄이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외에도 파도풀, 다이빙풀, 워터 슬라이드, 스파 등의 수중 시설이 실내에 모여 있는 ‘아쿠아틱 센터’도 겨울철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기에 좋다.

아쿠아틱 센터 내에는 보디 캡슐과 마사지 머신을 통해 전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릴렉스룸’, 팩·아로마 전문 테라피 숍인 ‘뷰티존’ 등 여성들이 특히 좋아하는 휴식 공간도 마련돼 있다. 독립 가옥 형태의 휴식 시설인 ‘스파 빌리지’와 ‘아쿠아틱 카바나’도 이색적인 나들이나 데이트 명소로 인기가 높다.

한편 제휴카드, 학생할인 등 다양한 우대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어 알뜰하고 재미있게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하고 싶다면 지금이 적기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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