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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장애인 음악지원단체 투게더위캔은 오는 11일 서울 동작구 아트홀 봄에서 피아노를 전공하는 장애아티스트들의 ‘2015 투게더위캔 피아노 콘서트’를 개최한다. 투게더위캔은 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전문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연기회 확대와 문화예술 체험, 문화 나눔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고, 다른 악기에 비해 연주회에 출연할 기회가 비교적 적은 피아노 전공자들을 위해 콘서트를 마련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음악감독을 맡은 윤혜원 백석대 교수는 “이번 연주회에는 시각장애, 자폐,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들이 연주를 하는데 이들이 완성도 있는 음악을 만드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장애아티스트들이 무대에서 많은 활약을 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과 가족, 일반인 등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02-717-4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