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카드사태 유출, 배후 불온세력 수사해야”

  • 등록 2014-01-21 오전 11:13:26

    수정 2014-01-21 오전 11:13:26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 [서울=뉴시스]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은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은 21일 일부 카드사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배후에 불온세력이 있는지 신속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이번 사건을 단순하게 금전적인 이익을 취득하기 위한 개인적인 범죄행위라는 결론을 내리는 것에 동의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정보유출 사태 입법 방지를 위해 자신이 발의한 관련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국가정보원에 사이버 안보의 총괄을 맡기도록 하는 사이버테러방지법을 발의한 상태다.

그는 “사이버테러 방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서 이런 일들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고 불온세력에 의해 이런 국가적 사이버상의 혼란 피해가 저질러지지 않도록 사전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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