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고등학교 저소득층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제공하는 ‘희망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국 2300여개 고등학교의 법정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 중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각 학교별 우수 학생 총 2300여명(학교별 1명)에게 총 11억6000여만원의 희망나눔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나눔 장학금은 각 고등학교 인근 현대차 지점의 지점장 및 카마스터가 인근 고등학교를 방문해 안내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는 선정된 학생을 다음달 15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메일(angel@childfund.or.kr)로 장학금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는 추천 받은 학생의 장학금 신청서, 법정저소득층 증빙자료, 학생명의 계좌사본 등 필요 서류를 확인 후 11월25일부터 12월27일까지 순차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보답하고 사회환원을 통해 성과를 고객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장학금 지원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중앙고등학교에서 곽진 현대차 판매사업부장(전무·왼쪽부터), 김종필 중앙고등학교장,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이 ‘희망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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