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작년 매출·이익 '사상최대'.. 해외생산 안정화(상보)

매출 30조7890억·영업익 2조9064억원.. 해외 신차효과
  • 등록 2013-01-31 오후 1:01:21

    수정 2013-01-31 오후 2:11:43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지난해 완성차 판매호조와 해외 신차효과로 사상 최대의 매출과 이익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이 30조7890억원으로 전년대비 17.1%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조9064억원과 3조542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2%, 17.0% 각각 늘었다.

부문별로는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사업의 매출이 24조602억원으로 전년대비 15.1% 증가했다. 해외 생산증가와 베이징3공장, 브라질공장의 양산 개시로 모듈 및 전장·핵심부품이 매출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법인은 미주(전년대비 24.8%↑), 유럽(20.4%↑), 중국(13.0%↑)의 매출이 증가했다.

부품사업 부문도 마케팅 강화를 통한 국내외 애프터서비스(AS)부품·용품의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9.2% 증가한 5조889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법인도 미주(18.8%↑), 유럽(5.1%↑), 중국(33.6%↑)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작년 4분기 매출은 8조2831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27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003억원으로 45% 늘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해외모듈공장의 생산이 안정화되면서 생산물량이 증가했고, 해외에서의 신차효과 등 완성차 판매가 호전되면서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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