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7월서비스]③LTE폰, `삼성電 8월말·LG電 9월초`

팬택도 10월께 출시..하반기 LTE폰 경쟁 관심
LTE 불가 지역선 3G 서비스
  • 등록 2011-06-16 오후 1:30:00

    수정 2011-06-30 오후 2:26:52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LTE 서비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LTE 휴대폰이 나와야 한다. 때문에 올 하반기 국내 휴대폰시장 신모델 경쟁은 LTE폰이 좌우할 전망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8월말, LG전자(066570)는 9월초 LTE폰을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팬택도 10월께 LTE폰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제품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LTE폰은 4G와 3G 망 연동이 가능하다. LTE 가능지역에선 3G 보다 빠른 속도로 무선데이터를 즐기고, LTE 불가 지역에선 3G망으로 현재와 같은 통신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업계에서는 LTE폰이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하드웨어를 갖춘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텔레콤은 LTE를 사용할 수 있는 동글을 7월 2종 출시하며, 올해 말까지 LTE폰 3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LTE 이용이 가능한 태블릿PC도 올 하반기 1~2종 출시한다.

올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5도 LTE 기능을 지원할 지 관심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이폰5는 LTE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란 예측을 내놓고 있다.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이동통신시장 특성상 새로운 네트워크가 등장하면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진다.

향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LTE 전국망 서비스가 이뤄지고, KT도 와이브로에 이어 LTE 서비스를 진행할 경우 차세대 네트워크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LG전자가 미국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한 LTE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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