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냉장· 김치냉장고, 골라 사용하세요"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냉장고와 냉동고, 김치냉장고를 마음대로 골라 구입할 수 있는 `삼성 냉장고 컬렉션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주거 공간과 원하는 기능을 따져 3가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 냉장고 컬렉션 시리즈는 냉장고와 냉동고, 김치냉장고로 구성돼 있다. 각각 문이 한 개가 달린 이른바 `1도어 제품`이다.

양문형 냉장고보다 폭이 약 30cm 가량 작고(폭 60cm), 깊이는 20cm 가량 작은 70cm다.

폭과 깊이를 줄이고 1도어 방식을 채택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소비자들은 1대를 선택해도 되고, 원하는 대로 2종 또는 3종을 구입해 주거환경에 맞게 배치하면 된다.

3종을 모두 묶어 사용할 경우 최대 900ℓ까지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냉장고 340ℓ, 냉동고 및 김치냉장고 각각 280ℓ)

냉동고는 급속냉동 박스와 아이스 메이커를 채용했고, 냉장고는 식품마다 다른 최적 보관 습도를 조절해 줄 수 있는 습도조절 박스와 타워 LED 라이팅이 특징이다. 김치냉장고는 김치의 종류에 따라 저장온도를 3단계로 설정하고, 내부 선반을 이용하면 알차게 김치를 수납할 수 있다.

                                     

삼성 냉장고 컬렉션 시리즈 냉장고 가격은 89만원, 냉동고 가격은 99만원, 김치냉장고의 가격은 129만원이다. 3종을 모두 구입하면 317만원이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다양한 신제을 통해 냉장고 세계 1위로 도약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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