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어맨W`를 선택한 이유는

누적계약 대수 7300여대..판매 호조세 이어져
  • 등록 2008-06-10 오후 1:17:42

    수정 2008-07-09 오후 1:41:12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쌍용자동차의 대형 세단 `체어맨W`를 선택한 소비자 가운데 5명중 1명꼴로 차량의 안전성을 가장 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003620)는 10일 지난 3월5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체어맨W 출고 고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벌인 결과 응답자의 94.2%가 운행에 큰 만족을 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체어맨 4·5월 판매실적(단위 : 대, % / 자료 : 쌍용차)
체어맨W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던 점으로 응답자의 19%가 안전성을 꼽아 가장 많았다. 외관스타일(17%), 주행성능(10%) 등의 답이 뒤따랐다.

응답자들은 또 운행해 본 소감을 묻는 물음에 안락한 승차감(26%), 조작의 편의성(22%), 고객관리(16%) 등의 순으로 만족도를 나타냈다. 상당수의 소비자들은 기존에 알고 지내던 영업사원이나 주변의 소개로 체어맨W를 구매했다고 응답했다.

쌍용차가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을 표방하며 지난 2월에 출시한 체어맨W는 지난달말 현재 985대가 팔려 전월대비 2.4% 증가했으며 누적계약 대수가 7300여대에 달하는 등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차는 내비게이션 지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업그레이드 요청을 반영해 이달중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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