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탁 사장, 현장경영 적극 나서

최 사장 "우수개선활동 일정 궤도 올라서"..평가 우수팀에 포상 실시
  • 등록 2008-04-23 오전 11:10:05

    수정 2008-04-23 오전 11:10:25

▲ 최형탁 쌍용차 사장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최형탁(사진) 쌍용자동차(003620) 사장이 올 들어 첫 현장경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사장과 정완용 부사장(생산부문장) 등 임원 30여명은 23일 경기도 평택공장을 찾아 현장 개선활동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최 사장은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최고경영자(CEO) 현장순회`에 나서 경영자와 현장감독자간의 정보공유는 물론 격려·포상 등을 통해 업무효율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최 사장은 이날 4시간여 동안 생산현장 곳곳을 돌면서 임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건강이 최고인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우수 개선 활동이 일정한 궤도에 올라섰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 사장은 ▲ 우수 아이디어 도출 ▲ 창의성 ▲ 품질 ▲ 팀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팀에게 포상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CEO 현장순회를 통해 직원들의 애사심 고취는 물론 바람직한 현장 문화를 만드는데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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