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은 광복절이자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라며 “박근혜 대통령님을 비롯한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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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원내대표는 15일 제79주년 광복절 및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를 맞아 입장문을 내고 “그 시절을 살았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목련꽃을 닮은 육 여사의 모습을 기억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님을 비롯한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육 여사께서는 어린이, 청소년, 소외계층을 따뜻하게 배려하셨다”며 “당시만 해도 ‘문둥병’이라 불렀던 한센병 환자들도 가족처럼 돌보시던 모습이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편 광복절을 맞아 “1945년 일제강점기가 종식되고 감격스러운 해방을 맞이한 날이자, 1948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날”이라며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덕분임을 잊지 않아야 하겠다”고도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순국선열과 독립영웅들을 기리고 후대에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그분들이 꿈꾸셨던 자유롭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