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와 현대엔지니어링이 3월 2일부터 상반기 대졸 공채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작년 9500명을 채용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채용규모를 확대해 총 1만 여명의 직원(인턴, 신입, 경력 포함)을 채용한다.
현재 현대자동차는 개발, 플랜트, 전략지원 부문의 신입 및 인턴사원을 모집 중이다. 서류는 오는 14일(12시)까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역사에세이 포함 인적성검사 HMAT와 1차 면접, 2차 면접(영어면접 포함)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턴사원의 경우 1차 면접 합격자에 한해 7주간의 인턴실습 평가를 거쳐 최종 입사를 결정하며 현재 4학년 2학기를 이수중인 대학생은 인턴 지원이 불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계공학, 전기·전자, 화학공학 등 총 7개 부문에서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서류전형 합격 대상자들은 HMAT과 면접전형을 거쳐 인턴으로 선발된다. 인턴실습은 7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평가 우수자들은 2017년 신입사원 채용이 확정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부터 신입사원 공채와 캠퍼스 캐스팅(Campus Casting) 전형 지원자 접수를 받는다. 영업(B2C, B2B)과 네트워크(NW기술/운영) 총 3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LG인적성검사, 면접, 인턴십(7월), 최종면접을 거쳐 9월 입사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 상반기 신입사원 지원자들을 위해 직무 소개, 현업 선배 상담 등으로 구성된 잡페어를 진행하며 참석자들에게는 서류전형 시 소정의 가점을 부여한다.
서류전형 없이 자기PR과 현장면접으로 채용되는 탈스펙 채용 캠퍼스 캐스팅 전형을 통해 해당 지역 업무전문가를 선발한다. 이는 3일 강원대학교(춘천캠퍼스)를 시작으로 전남대학교(광주캠퍼스), 울산대학교, 충북대학교 등에서 진행된다.
한국전력공사는 8일 오후 2시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할 예정이다. 내달 2일 모집분야별 직무능력검사를 실시하고, 이어 20일부터 직무면접과 경영진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국전력공사는 사무, 송배전, 통신 등 총 7개 분야에서 180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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