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티드벤처는 오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스마트 신발 제품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솔티드벤처는 삼성전자 사내벤처인 C-Lab에서 출발해 제품화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로 인정을 받아 지난 8월 독립한 기업이다. 솔티드벤처는 이번 MWC 전시를 통해서 다양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얻고,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올해안에 제품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각 신발에 내장된 압력센서와 가속도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밸런스와 무게중심 이동, 양 발의 지지력 등을 측정하고, 측정된 데이터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으로 실시간 전송 된다. 센서와 회로 모두 신발 밑창 안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신발의 착용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으며 배터리는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슬립 모드로 전환돼 효율성이 높다.
조형진 대표는 “현재 시장에 등장한 스마트 신발이 ‘달리기’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면 IOFIT은 최초로 피트니스와 골프 코칭 등 밸런스를 위한 제품”이라면서 “제품 기획 초기부터 많은 피트니스 트레이너와 전문 골프 프로와의 논의를 통해 니즈를 분석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