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어린이뮤지컬 ‘시크릿쥬쥬-시크릿플라워 댄스파티’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28일까지 서울 왕십리 소월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배우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김수로가 선택한 김수로프로젝트 어린이뮤지컬 1탄이다.
시크릿쥬쥬는 국대 대표 완구 기업인 영실업의 대표 캐릭터로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3D 애니메이션이다. 기존 완구로 친숙했던 쥬쥬 캐릭터에 스토리와 음악을 입혔다. 지난 2월 처음 선보였던 뮤지컬 ‘시크릿쥬쥬 - 레인보우콘서트’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아이들만을 위한 공연으로 이례적인 성공을 이뤘다. 총 33회 공연 동안 2만3000여명의 관객이 공연을 찾았고, 그 중 2만명이 유료관객이었다.
초연에서 콘서트와 런웨이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이번 공연에선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과 함께하는 관객 참여형 파티를 선보인다. 눈앞에서는 환상의 비보잉쇼와 맵핑 영상이 펼쳐지고, 어린이 관객은 배우와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시크릿플라워 밴드도 업그레이드 된 음악으로 찾아왔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악과 대중음악을 사용해 즐겁고 유쾌한 공연을 펼칠 예정. 초연 당시 선보였던 음악 이외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넘버를 추가했다.
마법을 쓰는 시크릿 쥬쥬의 이미지를 공연에도 접목시킨 것이 특징. 다양한 마술효과를 삽입해 공연을 보는 어린이들에게 환상의 세계을 보여준다. 또한 화면 속의 애니메이션이 아닌 진짜 쥬쥬가 무대에 등장해 화려한 쇼를 펼칠 예정이다.
| 어린이뮤지컬 ‘시크릿 쥬쥬’의 한 장면(사진=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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