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유럽풍 스트리트 상가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 분양

  • 등록 2013-09-23 오전 11:39:00

    수정 2013-09-23 오전 11:39:0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위례신도시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에 들어서는 유럽형 스트리트 상가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를 분양한다.

이 상가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중소형 점포 153개로 이뤄졌다. 신도시 내를 오가는 신교통 수단인 ‘트램’ 노선을 따라 약 300m 길이로 조성된다. 상가 인근에는 최근 서울시가 확정 발표한 경전철 9개 노선 중 2개 노선(위례신사선·위례선)의 역사가 인접해 더블 역세권을 형성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10만명 규모의 위례신도시 배후 수요는 물론 인근 송파구 문정지구와 강남보금자리지구 등 개발에 따른 수요도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일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는 주말마다 투자자들이 모델하우스 2층에 마련된 창구에 몰리면서 줄을 서서 상담을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상가 분양 관계자는 “분양 상담자에게 목 좋은 1층 상가를 따로 빼달라고 부탁하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다”며 “점포 수에 비해 계약 의사를 밝힌 수요자가 많아 분양이 조기에 마감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이모(48)씨는 “입지 여건 등 여러가지를 고려할 때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 상가는 수도권 신도시 상가 중 투자 가치가 가장 높을 것 같다”며 “이참에 상가를 장만하면 노후 대비용으로도 한몫할 것으로 보여 계약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 상가는 다른 수도권 신도시보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H가 지난해 위례신도시 A1-11블록과 8블록에서 분양한 아파트 상가 낙찰가율은 각각 214%와 194%로 비슷한 시기에 나온 남양주 별내신도시나 서초보금자리지구 등의 낙찰가율(109~184%)를 두배 가까이 웃돌았다. 이 때문에 상가 프리미엄(웃돈)도 최고 1억원까지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위례신도시 인근 한 부동산 관계자는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는 신도시 중심상권이라는 대표성 때문에 목 좋은 자리의 인기 업종은 5000만~1억원 정도의 웃돈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가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경기도 성남시 복정역 인근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 : 1644-0064

▲‘위례 아이파크 애비뉴’ 상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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