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이
LG전자(066570)의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 큐브`를 3월 초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옵티머스 3D 큐브는 SK텔레콤이 LG전자와 협력해 전략적으로 출시하는 3G 스마트폰이다. 두께 9.6mm, 무게 148g으로 현재까지 나온 3D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볍다. LG전자는 오는 27일 열리는 세계최대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 2012에서 이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옵티머스 3D큐브의 가장 큰 특징은 `내맘대로 아이콘` 기능이다. 이 기능은 간단한 터치 조작을 통해 사용자가 찍은 사진이나 다운로드 받은 이미지로 새로운 아이콘을 만들 수 있다.
3D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터치 한 번으로 손쉽게 2D영상·게임을 입체 3D로 변환시키는 `3D컨버터` 기능이 탑재됐다. 올 4월에는 카메라도 3D파노라마 촬영, 사진 속 인물간 거리 측정, 초점 대상 외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하는 아웃포커싱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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