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스플로리다 대학 연구진이 18~48세 네덜란드 여성 97명을 대상으로 `울음이 사람의 기분에 어떤 효과를 미치는가`를 연구한 결과 "운다고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이 기분에 따라 집에서 울고 난 직후 그때 기분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기록지에 왜 울었는지, 평펑 울었는지 아니면 조용히 울었는지, 울고 난 뒤 기분이 어땠는지 등을 상세하게 적었다.
이번 연구를 책임진 조나단 로텐버그 교수는 "(이 실험으로) 울음이 감정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난 울고 나면 좀 시원하던데.." "울어도 변하는 건 하나도 없더구먼! 맞네, 이 연구"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건 사랑과 관심이죠" "특히 여성분들! 화나면 울지 말고 말로 합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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