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조선협회가 내놓은 `2010년 조선산업 동향 및 2011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 조선산업이 중국을 제치고 3년만에 선박 및 조선기자재 수출액 기준 세계 1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조선산업의 선박 및 조선기자재 수출 예상액은 전년대비 5.6% 감소한 470억달러지만 전체 선박 건조량이 전년대비 감소하면서 한국이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는 분석.
한편 국내 대형조선사 7개사는 전년대비 35% 증가한 509억달러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009540)과 현대삼호중공업이 전년보다 86.8% 늘어난 198억달러를 수주하겠다는 계획이다. STX조선해양(067250)은 61.3% 늘어난 50억달러 목표로 그 뒤를 이었고, 삼성중공업(010140)과 현대미포조선이 각각 13.4%, 10.0%의 증가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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