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證 "`비상장주식`도 HTS에서 거래하세요"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동양종금증권(003470)이 26일부터 비상장주식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상장주식과 마찬가지로 HTS를 통해 매수 및 매도 주문을 내거나 거래 진행과정을 조회할 수 있으며, 주식과 관련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국내 증권사 중에 직접 거래를 중개하는 곳은 동양이 두번째다.

거래불이행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고, 시세제공업체와의 제휴로 기준가격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김현윤 동양종금증권 리테일전략팀장은 "최근 생보사나 스펙 상장으로 비상장주식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 가치있는 비상장주식을 발굴하는 것은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동양종금증권 계좌를 보유한 개인이나 법인고객이 지점 또는 HTS를 통해 약정을 등록하면 된다. 바로 주문을 내고 거래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매수 및 매도 모두 거래금액의 1%다.

거래대상 종목은 우량 비상장주식 위주로 하되, 지속적으로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동양종금증권은 7월말까지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주식수수료 면제, 모바일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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