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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주제로 27일까지 펼쳐지는 제7회 산천어축제의 주무대는 화천천 둔치 일대 1.6㎞. 국내 최대 규모인 100m짜리 얼음폭포 빙벽이 들어섰고, 눈조각 위주의 '세계겨울도시광장', 빙등(氷燈)이 주제인 '아시아 빙등광장' 등 볼거리도 풍족하다. 광장에서는 저녁부터 40m 길이의 LED 스크린이 화려한 영상쇼를 펼친다.
얼음축구 빙판자전거 등 다양한 겨울놀이와 시골 겨울문화를 체험하는 농촌마을 '사랑방 마실'이 준비됐다.
산천어축제의 백미는 '낚시'. 올해는 지난해보다 3000개 늘어난 1만3000개의 낚시 구멍이 얼음판 위에 설치됐다. 낚시터가 밀리는 점을 감안해 화천군과 나라축제조직위원회측은 인터넷 접수를 권장하고 있다(www.narafestival.com/ice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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