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초경량 상용차용 제동시스템 개발

  • 등록 2008-11-26 오전 11:39:59

    수정 2008-11-26 오전 11:39:59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지난 2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 세계 최저중량, 최저가격의 상용차용 제동시스템인 `MEB2-AT`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MEB2-AT`는 현대차(005380)의 카운티·마이티 2개 차종에 우선 공급될 예정으로, 다양한 급제동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정화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제동거리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특히 상용차량 제동시스템 가운데 최소 중량으로 기존 수입품 대비 20%수준인 2.2Kg까지 제품무게를 줄여 연비를 높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중국 우시공장에서 생산되는 이 제품을 통해 기존 수입품 대비 부품 개당 원가를 50%이상 절감할 수 있다"며 "향후 5년간 약 1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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