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콜 햅틱'은 시각, 청각, 촉각을 동시에 자극해 휴대폰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감성 UI를 장착했다.
손가락으로 볼륨 다이얼을 키우면 소리와 진동이 마치 실제 라디오 볼륨을 올리는 느낌을 준다. 사진을 검색할 때도 실제 사진첩을 넘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햅틱폰은 특히 단순 터치방식을 뛰어넘은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이 적용됐다. 화면에서 한 번의 터치로 모든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는 이지 엑세스(Easy Access) 방식도 채택됐다.
'햅틱(Haptic)'은 사전적으로 '촉각의'라는 뜻으로 진동 피드백을 의미한다. '햅틱폰'은 단순 진동을 넘어서 사용자의 감성을 담는 휴대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햅틱에 탑재된 혁신적인 UI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는 목표 아래 1년간 개발과정을 거쳤으며 지난 2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MWC행사에서 공개된 바 있다.
삼성전자 장동훈 상무는 "UI로 볼때 1세대가 일반 휴대폰, 2세대가 기존 터치스크린폰이였다면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햅틱폰은 3세대폰"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UI를 탑재한 프리미엄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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