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기대감으로 최근 급등한 넥슨게임즈(225570)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있어 장 초반 11%대 급락 중이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현재 넥슨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11.44% 하락한 1만9350원에 거래 중이다. 넥슨게임즈는 전날에도 장 초반 13% 하락하더니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하면서 5%대 상승 마감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전날 하락은 외국인이 주도했다.
앞서 넥슨게임즈는 지난 2일 공상 과학(SF) 루트 슈터 장르 게임인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시한 바 있다.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첫날 매출 순위 1위에 올랐지만, 현재는 2위에 머물러 있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부터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블루아카이브 매출 감소로 적자 전환이 예상되나, 7월 퍼스트디센던트의 예상을 상회하는 흥행으로 3분기부터는 다시 영업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