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선 회복…외국인 ‘사자’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400선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오름세
전기·전자 업종 상승…SK하이닉스·LG전자 ‘52주 신고가’
  • 등록 2017-09-18 오전 9:48:08

    수정 2017-09-18 오전 9:48:0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국 증시 훈풍에 코스피지수가 2400선을 회복했다. 특히 장 초반에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상승 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18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0포인트(0.65%) 오른 2401.47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205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으며 개인은 장 초반 사자를 보였으나 104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팔자였던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기록, 234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439억원)와 연기금(2억원)이 매도에 적극적이며 국가·지자체(38억원), 사모펀드(97억원), 기타법인(75억원) 등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5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2% 이상 오르고 있으며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유통업 등이 1%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이어 제조업, 의약품, 금융업, 서비스업, 은행, 화학 등이 상승세다. 이에 반해 보험, 의료정밀, 음식료품, 섬유·의복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3% 이상 오르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물산(028260) 등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네이버(035420), 삼성전자(005930), 한국전력(015760) 등이 1%대 상승하고 있으며 포스코(005490)(0.80%), KB금융(105560)(0.74%), 현대모비스(012330)(0.69%), 신한지주(055550)(0.5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032830)LG화학(051910)은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SK텔레콤(017670)(-0.79%), 현대차(005380)(-0.37%)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8포인트(0.47%) 오른 674.48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60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0억원, 9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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