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과 Elizabeth Sherwood-Randall 미 에너지부 부장관의 공동 주재로 열릴 이번 회의에는 양국 원자력 정책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는 인사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고위급위원회의 성공적인 운영이 신(新)한미원자력협정이 추구하고 있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공동 인식 하에 고위급위원회의 출범과 제1차 전체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해 왔다.
양국간 실무협의를 통해 고위급위원회와 4개 실무그룹의 구성과 기능도 확정됐으며, 이에 따라 각 실무그룹은 공식 활동에 돌입해 제1차 전체회의를 준비해 왔다.
한미 양국은 이번 제1차 전체회의에서 각 실무그룹의 업무범위(TOR : Terms of Reference)와 활동계획(Work Plan)을 채택함으로써 새로운 협정에 따른 원자력 협력의 비전을 구현해 나가기 위한 원칙과 구체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