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첫 아울렛 시동..가산동 하이힐 위탁경영

부동산펀드에 400억 규모 투자 계약
9월에는 가든파이브 아울렛 오픈 추진
서울 남서부지역 본격적인 아울렛 경쟁
  • 등록 2014-03-06 오전 11:07:49

    수정 2014-03-06 오전 11:07:49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현대백화점이 아울렛 사업에 시동을 건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가산동 ‘하이힐아울렛’을 위탁 경영한다.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5월부터 간판이 바뀐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첫 번째 아울렛이다.

(캡쳐=네이버지도)
6일 현대백화점(069960)은 한라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가산동 하이힐몰의 매각을 위해 조성한 부동산펀드에 400억원가량을 지분 출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 이외에도 범(汎) 현대가 기업들이 여럿 출자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출자한 기업 중에서 유통관련 기업은 현대백화점 뿐”이라며 “현대백화점이 하이힐몰을 위탁경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애초 현대백화점은 하이힐몰 인수를 검토했지만, 가격조건이 맞지 않아 위탁경영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가산동 하이힐로 현대백화점은 아울렛 사업에 첫발을 뗐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9월 서울 문정동의 가든파이브에도 아울렛을 낸다는 계획을 세우고 현재 계약을 추진중이다.

하이힐은 지하 5층, 지상 20층 건물로, 지난해 3월부터 지난 1층부터 지상 9층을 아울렛으로 운영하고 있다. 총 영업면적은 7만9000㎡다.

서울 남서부 지역의 아울렛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지역에는 이미 마리오아울렛과 W몰 등이 운영중이다. 또 롯데백화점이 하이힐몰에서 7km 떨어진 광명역 근처에 아울렛을 낼 계획이다.



▶ 관련기사 ◀
☞[포토]현대百 "알이 꽉 찬 싱싱한 암꽃게 맛보세요"
☞[오늘장 투자전략] 중국시장 영향력 확대 가능성! (영상)
☞대기업집단 계열사 1686개..8개社 줄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