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故 박태준 회장, 무에서 유 창조"

오전 11시15분쯤 빈소 방문
  • 등록 2011-12-14 오후 12:07:15

    수정 2011-12-14 오후 12:07:15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은 14일 고(故) 박태준 포스코(005490)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전 전 대통령은 각료 20여명과 함께 이날 오전 11시15분쯤 빈소에 도착, 20여분간 머무르며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전 전 대통령은 이날 "(고 박 명예회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분"이라면서 "그런 분들이 오래오래 살아야하는데, 그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후계자가 나와 나라를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면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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