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엔씨소프트(036570),
NHN(035420) 등 IT 업체들이 작년 유가증권시장 매출액영업이익률에서 상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5일 발표한 2009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영업실적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44.1%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중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18.9%에서 25.1%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대표적 IT기업인 NHN은 역시 전년대비 2.3%포인트 상승한 42.9%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IT업종의 뒤는 강원랜드, GKL 등 카지노 업체들이 이었다. 강원랜드는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전년에 비해 2.4%포인트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38.5%라는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GKL은 26.4%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이 밖에 태경화학(26.3%), OCI(25.5%), 비상교육(24.2%), 한화타임월드(23.6%)가 상위에 올랐고 현대백화점(23.2%), 광주신세계(22.5%) 등 일부 유통업체들도 10위권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