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두산퓨얼셀(336260)의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현재 두산퓨얼셀은 전 거래일 대비 11.55%(6500원) 오른 6만28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간
두산퓨얼셀1우(33626K)는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두산퓨얼셀(336260)2우는 26% 넘게 급등하고 있다.
전날 블랙록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1일에 걸쳐 장내매수를 통해 두산퓨얼셀의 지분 1.06%(137만9893주)를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 블랙록의 두산퓨얼셀에 대한 지분은 기존 5.12%에서 6.18%까지 늘어났다.
두산퓨얼셀은 지난 2019년
두산(000150)에서 인적분할돼 설립된 발전용 연료전지 전문 기업이다.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친환경 정책에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 두산퓨얼셀은 친환경 에너지 관련 종목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