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포인트(0.02%) 오른 2040.15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호조를 보인 데 따라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69포인트(0.26%) 하락한 18454.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20%, 0.18% 내렸다. 국제유가도 달러화 강세와 공급과잉 우려로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63센트(1.34%) 내린 배럴당 46.35달러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0.84% 내리며 최대 하락 폭을 기록 중이다. 증권과 제조업, 철강금속, 통신업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는 1.79% 오르며 최대 상승 업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비스업, 섬유의복, 기계, 의약품, 음식료품, 비금속광물도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 오른 669.05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