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서 밤새 2만7880명 탈출… 여객기 외부 파손 사고도…

  • 등록 2016-01-26 오전 10:00:03

    수정 2016-01-26 오후 5:49:10

제주공항이 지난 25일 정상 운항을 재개한 가운데 2만7880명의 체류객이 제주도를 빠져나왔다. 지난밤 운항 도중 여객기 덮개 파손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최악의 한파와 눈보라 탓에 발이 묶여 있던 제주공항이 지난 25일 정상 운항을 재개했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총 138편의 항공편이 투입됐으며 2만7880명의 승객이 제주도를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27일 오전 2시까지 212편의 항공편을 활용해 4만1594명을 수송할 방침이라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난기류)특보가 발효됐다. 하지만 운항에 문제를 끼칠 정도로 안 좋은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밤 운항 도중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공항 활주로에 착륙한 해당 여객기의 엔진 덮개가 찌그러진 것은 물론 일부는 떨어져 나가기도 했다.

이 탓에 활주로의 잔해를 치우고 안전 문제를 점검하는 데 약 1시간이 소요됐다. 그동안 다른 항공기 10여편의 운항이 지연돼 체류객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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