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인버터 모터 생산라인, 연초부터 ‘풀가동’

인버터 모터 적용 제품 지속 확대
  • 등록 2016-01-18 오전 10:00:00

    수정 2016-01-18 오전 10:00:00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LG전자(066570) 인버터 모터 생산라인이 연초부터 풀가동되고 있다. LG전자가 인버터 모터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계속 확대하면서 생산량이 크게 늘어서다.

모터는 가전의 심장이라 불리며 제품의 에너지 효율, 성능, 소음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LG전자의 인버터 모터는 일반 모터에 비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함은 물론 회전하는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강력한 힘이 필요하거나 섬세한 동작이 필요한 경우에도 필요한 만큼의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가전 제품에서 나오는 소음도 낮출 수 있다.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정수기 청소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에 차별화된 인버터 모터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적용 모델 또한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한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를 내놓았다.

김광호 LG전자 C&M(컴프레서&모터)사업부장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은 물론 고성능과 저소음에도 탁월한 인버터 모터를 꾸준히 선보이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직원이 경남 창원시 성산동에 위치한 LG전자 C&M사업부 모터 공장에서 에어컨에 사용되는 컴프레서용 인버터 모터를 분주히 생산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직원이 경남 창원시 성산동에 위치한 LG전자 C&M사업부 모터 공장에서 드럼세탁기용 인버터 DD(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모터를 분주히 생산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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