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오프라인 승인을 제외한 인터넷을 이용한 카드결제, 홈페이지앱 서비스, 모바일을 통한 결제 등이 중단된 상태다.
삼성카드와 체크카드 제휴를 맺은 금융사 23개 중 일부가 복구돼 현재 6개 제휴체크 카드가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또 현금서비스 제휴 은행 27개 중 7개를 이용한 결제가 아직 복구되지 않은 상황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서비스 이용 제한으로 인해 고객 피해가 발생할 경우 그에 대한 보상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또 이번 시스템 장애로 말미암은 고객·결제 정보 유실과 유출은 없다고 덧붙였다.
삼성SDS는 화재가 아래층으로 번질 것에 대비해 삼성카드 서버를 차단했으며 수원센터에서 모든 데이터 관리가 이뤄지도록 서버 이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