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나노급 모바일 D램은 기존 PC D램과 동일한 수준의 데이터 처리속도인 2133Mbps를 구현한 초고속 제품이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빨라 1초에 풀 고화질(HD)급 영화 약 3편에 해당하는 약 17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5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에서도 풀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 측은 “올해 출시되는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에 탑재돼 소비자에게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양산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고성능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시장트렌드를 선도하는 차세대 메모리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가 혁신적인 모바일 제품을 출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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