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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수는 165개에서 220개로 롯데 파주 아울렛(221개)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대했으며 특히 젊은고객들이 선호하는 국내 브랜드를 대폭 강화했다.
20~30대 여성 고객들을 겨냥한 미샤, 베네통, 아이잗 컬렉션 등의 의류 브랜드가 추가됐다. 커스텀멜로우, 지이크 등 남성복을 비롯해 노스페이스, 라푸마, 빈폴아웃도어 등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최근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쿠론과 캐나다구스·톰스(TOMS) 등을 판매하는 센트럴포스트 매장도 새로 입점한다.
이같은 대규모 확장 및 새단장은 프리미엄 아울렛을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추세와 함께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는 외국인 고객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신세계그룹은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미래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주목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을 키우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대표는 “지난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매출은 전년대비 25%, 지난달에는 40% 가량 성장하며 목표를 초과달성했다”며 “부산까지 합쳐 올해 프리미엄 아울렛 점포 3곳의 연간 매출은 8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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