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낮 12시 북한 조선중앙TV는 특별방송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 역시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
오후 12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7.25포인트(-3.65%) 내린 1772.71을 기록하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지수는 한 때 1750.60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낙폭을 다소나마 회복한 상태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00계약 가량을 팔아치우고 있지만 오전에 비해서는 매물 규모가 빠르게 줄어든 편이다. 다만 베이시스가 -2.2 수준의 극심한 백워데이션을 기록하고 있어 차익매물이 출회, 전체 프로그램 매물이 3000억원 가량 쏟아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일제히 급락세다.
☞ 이슈추적 <김정일 사망> ▶ 관련기사 ◀ ☞8천개 유튜브 영상, 삼성 스마트TV에 들어왔다 ☞코스피, 1790선 후퇴..`끝 안보이는 유럽 악재` ☞코스피, 1810선으로 후퇴..`유로존 6개국 강등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