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화부]
인간관계가 나를 미치게 할 때
켄 로슨|
240쪽|
대림북스
직장인의 영원한 스트레스 1순위는 인간관계다. 일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얽히고설킨 인간관계 때문에 참을 인자를 마음에 새기며 일하게 된다. 인간관계의 여러 유형에서 오는 스트레스 상황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합리적인 대처방안을 알려준다.
왜 나쁜 기억은 자꾸 생각나는가
김재현|
280쪽|
지식공간
내 삶을 자신의 의지대로 하지 못하는 건 결국 뇌의 문제라는 게 저자의 시각이다. 따라서 뇌의 자유로운 활동을 방해하는 요소들에 대처하면 뜻하는 것을 이루고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해야 할 일은 나를 비우고 독서를 하고 마음먹은 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나의 첫 번째 와인 가이드
조병인|
320쪽|
북오션
와인은 술이 아니라 문화라고 한다. 유례도 깊고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인데다가 온갖 용어들도 생소하다. 소주나 맥주처럼 아무렇게나 마시지도 못한다. 와인에 대한 기초적인 것들을 알기 쉽고 간결하게 정리해 책을 엮었다. 이 책만 읽어도 와인의 문외한에서 벗어날 수 있다.
레스토랑의 탄생에서 미슐랭 가이드까지
야기 나오코|
300쪽|
따비
일상적으로 프랑스 요리를 맛보기는 어렵다. 그래도 으레 프랑스 요리는 최고의 음식인양 생각한다. 그 배경에는 먹는 일과 먹거리에 대해 고찰·분석하고 그것을 글로 남긴 가스트로놈이란 집단이 있었다. 그들로 인해 프랑스 요리는 위대한 요리가 됐다. 한식 세계화에 시사하는 점이 많다.
네가 기억하지 못할 것들에 대하여
정석희|
262|
황소자리
은행 지점장을 끝으로 은퇴한 저자가 예순을 넘어 아내와 함께 두 명의 외손자를 맡아 키운 과정을 담백하게 담았다. 최근 노년에 자식들의 육아를 담당하는 어르신들의 애환을 엿볼 수 있다. 인생의 후반부에서 새로운 생명을 통해 삶의 또 다른 의미를 깨달아가는 여정이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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