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9일 "삼성은 공정한 지원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금까지 해온 대로 '열린 채용'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지방대 출신과 여성 인력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이 지난해 선발한 대졸 신입사원 8000명 가운데 지방대 출신(서울·경기지역 제외)은 28%, 여성 인력 비중은 26%였다. 삼성은 앞으로 이 수준 이상으로 유지,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는 이어 "실력있는 지방대 출신과 여성 인력에 대한 차별없는 채용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서 모두 45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은 올해에도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팀장은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 졸업자 채용은 8개국 출신 35명이었다"며 "이와 함께 올해에도 특수어(아랍어, 아프리카어) 전공 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확보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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