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60선 사수 공방..`개인매수-프로그램 매도` 맞서

  • 등록 2010-08-24 오전 11:30:46

    수정 2010-08-24 오전 11:30:46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6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간밤 하락 마감한 뉴욕증시가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다만 개인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은 제한적이다.

24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1포인트(0.46%) 하락한 1759.39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대형주를 위주로 내던진데다, 프로그램 매물이 점증하면서 오전장 한때 1740선까지 후퇴했다. 다만 개인들이 주식을 받아 안으면서 낙폭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개인은 1421억원 사자우위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42억원, 342억원 팔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534억원 가량의 매도세가 출회되고 있다.

운송장비업종과 의약품업종이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전기전자, 운송장비, 금융업종 등 전반적으로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상승랠리를 보였던 석유화학주들이 조정을 받고 있다. 해외시장의 경기둔화 여파로 IT업종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삼성전자(005930)도 밀리고 있다.

SK브로드밴드(033630)가 3·4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상회할 거란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I(006400)가 에너지저장솔루션(ESS) 사업 전망이 밝다는 평가에 약세장속에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낙폭이 컸던 현대차그룹주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 관련기사 ◀
☞"갤럭시S, 美 스마트폰 1위"
☞(특징주)삼성전자, 하반기 실적악화 우려 `약세`
☞삼성電, 구미 모바일융합센터에 200억원 투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