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50선 이탈..프로그램 매물 4천억

  • 등록 2008-09-09 오후 1:35:08

    수정 2008-09-09 오후 1:35:08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이틀 앞둔 9일 프로그램 매물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35분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로 2900억원, 비차익거래로 1100억원등 총 40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최저치인 1447.63까지 내려갔다. 하락률은 1.97%에 달한다.

개인이 시장의 유일한 매수주체로 나서면서 전날의 상승탄력을 잇기가 쉽지는 않아보인다. 전날의 급등이 과도한 것 아니냐는 평가와 함께 함께 급등했던 인근 지역 아시아 증시들도 모두 내리고 있어 상승 모멘텀의 회복이 요원한 상황.

지난주까지 시장을 떠받치던 비차익 매매까지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 방어를 기대할 수 있는 매수세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문주현 현대증권 연구원은 "만기를 앞두고 일부 물량청산이 시작되고 있다"면서 "선출회되는 부분에 대해 미리부터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매물 출회에 대형주 하락률이 커 보이고 있다. 전날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SK텔레콤(017670)KT&G(033780)와 같은 경기 방어주들이 다시금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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