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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순실에 이은 또 한 명의 박근혜 대통령의 선생님인 김기춘 전 실장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또하나의 고리라는 정황이 나왔다”면서 이 같이 주문했다.
그는 “김종 전 차관의 증언에서 최순실 빌딩 7~8층에 사무실을 사용한 점, 우병우 막후 조정을 지휘한 역할, 그리고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도 청와대 수석의 입을 막으며 진실 은폐를 주도했다”고 김 전 실장에 대해 주장했다.
아울러 장명진 방사청장에 대해서도 “나라 망신을 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요구하면 들어줄 수밖에 없다는 발언에 대해서다.
그러면서 “방사청장 다른나라 대신인지 우리나라 관리인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이정부는 군사주권 외교주권까지 엿바꿔 먹을 것인가. 대미조공외교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