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유네스코(UNESCO)한국위원회는 롯데호텔과 지난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저개발국 교육지원 및 대한민국 세계시민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네스코와 롯데호텔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국 주민들의 문자 해독률 향상과 자립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지역학습센터 건축과 현지교사 양성, 교재 보급 등 교육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한국의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시민교육과 위험에 처한 저개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호활동 등도 함께 한다.
롯데호텔은 이를 위해 올해 안에 ‘기부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수익금 중 일부를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빈곤의 악순환을 끊는 유일한 방법은 교육”이라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배우지 못해 가난이 대물림 되는 지구촌 어린이와 이웃들에게 한층 강화된 교육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민동석(왼쪽)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송용덕 (주)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저개발국 교육지원 및 대한민국 세계시민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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