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달 20일 브런치 식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한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가 출시 2주 만에 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식품시장에서 신제품 초반 매출이 일반적으로 월 1억~3억인 점을 고려할 때 CJ제일제당은 이 제품의 매출이 ‘대형 히트상품’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는 1.0mm 이하의 초박 슬라이스 제품으로 햄을 물결 모양으로 겹겹이 쌓은 ‘쉐이빙’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제품 그대로 샌드위치 등에 넣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중심으로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 알리기에 집중하고 편의점, 단위슈퍼 등 유통채널 입점 확대에 주력해 올해 매출 1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는 국산 돼지고기에 국산 벌꿀을 넣어 고기의 풍미를 살린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 허니’와 닭고기와 돼지고리를 최적의 비율로 반죽해 닭가슴살의 퍽퍽함은 줄이고 담백함은 살린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 닭가슴살’, 지방이 적은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으로 만든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 오리지널’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250g에 99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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