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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포스코에 따르면 크라카타우포스코,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베트남 형강공장 등 포스코의 해외 대형밀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거나 앞두면서 해외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연결기준 해외법인 수는 현재 175개, 지사와 사무소를 포함하면 222개에 달한다. 2009년에 비해 작년 연결매출의 해외비중은 16%p 증가했다.
포스코는 이번 개편에서 현재 운영 중인 거점법인을 그룹 대표법인으로 격상하고, 일부 전략국가에서는 대표법인을 새로 설립할 계획이다.
또 동일 권역·국가 내에 흩어져 있던 사무실 등 그룹사 인프라를 통합 운영하고 현지채용 전문인력이나 대외 네트워크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법인 간 업무는 공유하고 지역별 사업협의회를 정례화하는 등 정보교류의 폭을 넓혀간다.
포스코 관계자는 “효율적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각 해외 사업법인은 대표법인을 중심으로 대외협력·재무·인사 등의 활동을 지원받고, 기술서비스 제공, 공동수주, 시장개척 등을 강화해서 사업발굴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포스코는 대표법인을 통해 본사와 소통채널을 더욱 강화하고 각 법인에서 발생하는 이슈는 그룹 차원에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포스코는 그룹 대표법인체제 출범을 계기로 지역별·법인별 특성에 맞춘 지원체계를 강화해 해외법인의 경영효율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우수 해외법인에 대해서는 성과포상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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