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해외 그룹 대표법인 운영, 국가·권역별 11곳"

협업 시너지 극대화 기대
  • 등록 2015-01-29 오전 9:43:27

    수정 2015-01-29 오전 9:43:27

포스코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는 해외법인의 관리체계를 개편하고 효율적인 그룹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29일 포스코에 따르면 크라카타우포스코,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베트남 형강공장 등 포스코의 해외 대형밀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거나 앞두면서 해외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연결기준 해외법인 수는 현재 175개, 지사와 사무소를 포함하면 222개에 달한다. 2009년에 비해 작년 연결매출의 해외비중은 16%p 증가했다.

포스코는 이번 개편에서 현재 운영 중인 거점법인을 그룹 대표법인으로 격상하고, 일부 전략국가에서는 대표법인을 새로 설립할 계획이다.

대표법인은 핵심 전략 지역에서 포스코그룹의 대표 역할을 수행하면서 신사업 발굴과 프로젝트 공동 수주, 현지법인 지원 등 시너지 창출을 주도한다.

또 동일 권역·국가 내에 흩어져 있던 사무실 등 그룹사 인프라를 통합 운영하고 현지채용 전문인력이나 대외 네트워크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법인 간 업무는 공유하고 지역별 사업협의회를 정례화하는 등 정보교류의 폭을 넓혀간다.

포스코 관계자는 “효율적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각 해외 사업법인은 대표법인을 중심으로 대외협력·재무·인사 등의 활동을 지원받고, 기술서비스 제공, 공동수주, 시장개척 등을 강화해서 사업발굴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특히 대표법인장은 리더십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해당 국가·권역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인사 가운데 직급 등을 고려해 선임하고, 사업법인 간 협업을 주도하는 임무를 부여하기러 했디.

포스코는 대표법인을 통해 본사와 소통채널을 더욱 강화하고 각 법인에서 발생하는 이슈는 그룹 차원에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포스코는 그룹 대표법인체제 출범을 계기로 지역별·법인별 특성에 맞춘 지원체계를 강화해 해외법인의 경영효율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우수 해외법인에 대해서는 성과포상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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