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네이버는 총 18개 언어, 19종(한자 사전 포함)의 어학사전을 제공하게 됐다. 기본적인 생활 회화를 담은 글로벌회화 서비스까지 포함하면 총 21개의 언어를 제공하는 셈이다.
네이버 어학사전은 주요 단어에 대한 원어민 발음을 제공하고, 단어의 발음을 한글로 적어도 단어 검색이 가능한 기능도 넣었다.
또, 각 언어에 최적화된 입력기를 지원하는 등 웹에 특성에 맞춘 사전으로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캄보디아어 사전의 경우, 모바일 단말기 내에 캄보디아어의 폰트가 없어 네이버는 웹폰트 기술을 활용해 폰트를 지원했다. 새로운 폰트의 설치가 쉬운 PC와 달리, 모바일에서는 없는 폰트를새로 설치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을 개발하는 단계부터 이를 고려한 것.
소수의 사람들이 찾는 언어까지 웹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제공하면서 사용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11월 네이버 어학사전 월간 사용자는 모바일 웹에서만 1000만 명을 넘었다.
네이버는 어학사전뿐 아니라 언어를 학습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단어장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영어와 중국어에 이어 일본어 단어장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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