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가 국토교통부 미분양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총 6만6110가구로, 2분기(6만5072가구)보다 1038가구 증가했다.
권역별로 서울·수도권이 2722가구에서 4331가구로 2170가구 늘어났다. 반면 지방은 3만2571가구에서 3만1439가구로 1132가구가 줄었다.
충남은 전국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가장 많이 줄었다. 2분기 2961가구에 달했던 미분양 물량이 3분기 2346가구로 615가구 줄었다. 세종시와 광주도 미분양 아파트가 각각 371가구, 320가구 감소했다.
반면 울산은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늘었다. 2분기 1924가구에서 3분기 2816가구로 892가구 증가했다. 울주군에서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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