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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3년부터 달라지는 국방업무’를 27일 발표했다. 국방부는 인사 복지 병무 의료 등 6개 분야 32개 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내년도 사병 월급은 올해에 비해 15% 오른다. 이등병은 9만3700원, 일병 10만1200원, 상병 11만2100원, 병장 12만4200원을 받게 된다. 현재 사병 월급은 이등병 8만1500원, 일병 8만8000원, 상병 9만7000원, 병장 10만8000원 수준이다.
또한 군은 훈련 수요가 많은 도시를 중심으로 평일과 일요일 훈련일수를 현행보다 늘릴 계획이다. 일요일 훈련 비중을 높여 평일 훈련을 받기 어려운 예비역이 불편을 겪지 않게 하려는 조치다. 휴일 훈련 일정은 인터넷 예비군 홈페이지(www.yebigun1.mil.kr)를 통해 확인·신청할 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장병의 삶의 질을 높여 사기를 북돋기 위한 조치”라며 “이런 변화를 통해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확실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