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추운 겨울 날씨의 영향으로 방한 의류 및 겨울 스포츠 의류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다운재킷 판매 호조로 아웃도어 매출이 39.3% 신장했으며 스키, 보드 등 겨울 시즌 스포츠 용품 매출이 17.1% 증가했다. 방한 신발 중심으로 구두 장르 매출도 17.7% 늘었다.
남성의류의 경우 정장류 중심의 비니지스 클래식의 판매는 1.0% 감소한 반면 캐주얼 중심의 컨템포러리는 22.5% 신장하는 대조적인 실적을 보였다.
이 밖에도 추위에 외식 대신 집에서 식사를 하는 고객이 늘면서 포장음식 매출이 27.5%, 신선식품 매출이 21.0% 늘었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장은 “대대적인 크리스마스 사은행사와 다양한 겨울 상품전이 내년 1월까지 이어져 매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