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갤럭시S2`가 SK텔레콤의 일부 유심칩과 호환 오류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갤럭시S2 사용자 가운데 스마트폰이 수시로 꺼지고, 유심칩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유심 칩 오류를 의심해봐야합니다.
갤럭시S2와 호환 오류를 일으키는 유심 칩 영역은 총 30만장.
그러나 SK텔레콤이 이같은 문제를 알고도 고객에게 공지를 하지 않아, 일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커뮤니케이션에도 혼선이 있어 삼성전자 AS센터에 해당 문제가 제때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고객들 사이에서는 삼성전자 AS센터를 찾았지만, 원인을 알지 못해 발을 구르거나 센터를 수차례 방문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고객에게 제공된 유심 칩 1만장 가운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극소수라 전체 공지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데일리 함정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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